에코앤드림은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촉매시스템에 사용되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현재, 촉매, 촉매시스템, 2차전지(전구체) 사업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매출비중 중 자동차용 매연저감 장치를 지자체에 공급하는 촉매시스템이 가장 높은 사업 부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코앤드림 주가 및 전구체 증설 관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코앤드림 주가 현황
2022년 에코앤드림 매출액은 60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은 9,5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1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605억 원의 매출 중 촉매소재부문이 50.22%를 차지하고 있고, 촉매시스템 부문이 25.85%, 그 외 환경설비 관련 서비스, 2차전지 전구체, 노후화된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에서 23.93%를 차지하였습니다.
에코앤드림은 촉매시스템 매출감소에 따른 변동으로 2021년에 비해 2022년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 21.8% 감소, 영업이익 52.9% 감소, 당기순이익 90.3% 감소로 적지 않은 실적 감소로 주가 흐름에 악영향을 끼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에코앤드림은 전환청구권을 연달아 행사하면서 주가 흐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고, 5회차 전환청구권의 잔액은 여전히 14억 원 이상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G증권 발 CFD반대매매 사태로 부각된 한국증권금융의 지분율도 의심스럽습니다. 2023년 3월 24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의 지분 비율은 5.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 매도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에코앤드림 주가 전망
에코앤드림 주가 전망으로는 지난 9일 2차전지 전구체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목적으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대규모 토지 취득을 공시하였습니다.
현재, 새만금산업단지는 세액공제 혜택에 따라 국내 2차전지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일어나는 곳으로 에코앤드림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코앤드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 마이크로미터 이하 소입경 전구체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주가 전망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코앤드림의 현재 전구체 CAPA는 5천 톤 규모이며, 이번 새만금 산업단지 취득을 통해 2025년까지 2.5만 톤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최대 10만 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한 토지 규모로 고객사 요구에 따라 물량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듯싶습니다.
CRMA법안에 따른 중국산 전구체 의존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유럽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전구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를 전망하는 부분이고, 국내 유일 5 마이크로미터 이하 소입경 전구체 대량생산이 가능한 에코앤드림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2023년 에코앤드림 매출액은 1,351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전망하고 있고, 기존의 촉매 사업은 견고한 현금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2차전지 전구체 모멘텀이 현실화된다면 에코앤드림의 실적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에코앤드림 전구체 전망
에코앤드림 전구체 전망은 위에서도 언급했 듯 유일하게 5 마이크로미터 소입경 전구체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확실히 경쟁력은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현재 전구체 내재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현황도 살펴봐야 합니다.
- LG화학 :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합작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1.2조 원 투자 계획 중, 2026년 5만 톤, 2028년 5만 톤 추가 증설 계획 중
- 한국전구체 :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와 LG화학의 합작법인으로, 2024년 2만 톤, 향후 5만 톤 확대 방안 검토 중 위치는 울산단지입니다.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 SK온, 중국 GEM과 합작하여 GEM코리아 뉴에너지머티리얼즈 공동 설립, 약 1.2조 원 투자 예정이고, 2024년 5만 톤, 2026년 20만 톤 확대 목표, 위치는 새만금입니다.
- 포스코퓨처엠 : 중국 CNGR과 합작법인을 통해 1.6조 원 투자, 2023년 1.5만 톤, 2025년 18.5만 톤, 2030년 27.5만 톤으로 전구체 내재화율 67% 목표 중
- 에코앤드림 : 유럽 Umicore와 전구체 공동 개발 완료 및 독점 공급 예정, 2025년 2.5만 톤 확보 전망
- 코스모신소재 : 삼성SDI자회사인 에스티엠으로부터 설비 인수, 전구체 생산 라인 설치 진행 중, 현재는 2,400톤 밖에 생산 능력이 없으나 2024년 초 본격 가동 예정
2022년 기준 양극재를 다룰 수 있는 기업 중 전구체 내재화율을 보면 포스코퓨처엠은 0%, 에코프로비엠 15%, 엘앤에프 7%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전구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전구체에 사활을 거는 에코앤드림의 주가 전망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에코앤드림 주가 전망과 전구체 전망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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